3회-제1부 비어있는 자리 (3) 제1부 비어있는 자리 (3) 교무실에서는 이시하라 교장의 말씀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오늘은 저녁식사를 다같이 우리집에서 합시다. 지바 선생도 새로 오셨고 또 일 년 동안 열심히 일하자는 뜻도 있어요.” “감사합니다.” 오노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였다. 후꾸고와 눈이 마주치자 살짝 웃는 .. 김한나의 지바후꾸꼬 나의 어머니 2009.05.27
2회-제1부 비어있는 자리 (2회) 제1부 비어있는 자리 (2) 벚꽃이 환하게 핀 소학교 운동장에서 지바 후꾸고는 조선인 김동혁 선생을 처음 보았다. 아침 조회 때에 이시하라 교장은 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교단에 서게 된 여선생 지바 후꾸고를 소개하였다. 뒤이어 후꾸고가 단 위에 올랐다. “만나서 기뻐요. 서로 도와주며 공부하.. 김한나의 지바후꾸꼬 나의 어머니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