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아침 참 좋은 아침 * 權 千 鶴 어머! 눈을 뜨자마자 시계부터 봤다. 6시 반. 샤워부터 하고, 거울 앞에서 잠시 알짱거리고, 어제 밤 자기 전에 대충 맞춰놓았던 코디대로 옷을 입고(코디라고 해봤자 별것 없지만, 그래도 신경 쓰이는 약속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서둘러 7시 15분에 집을 나섰다. 참.. 권천학의 수필방 201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