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식은 똥 * 권 천 학 지식은 똥 * 권 천 학 닥터 팽이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고 있는 동안 이십 칠 개월 된 말썽장이 아리가 이 구석 저 구석 제 맘대로 통통통통 뒤따라 다니며 말리느라 힘 드는 나를 아랑곳없이 진료실 옆의 연구실 문을 벌컥 연다 빈 방, 문 옆에 뼈로 서 있는 사람 실제크기의 인체골격구조 앞에서 아리의.. 권천학의 시마을 20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