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씨 유일하게 입상신춘문예, 2년 연속 "당선작 없음"
수필 가작...유일한 입상작한인문인협회(회장 정봉희)는 ‘제40회 신춘문예’에서 박윤희씨를 단독 입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시 16편 ◆단편소설 2편 ◆시조 5편 ◆동시 5편 ◆동화 1편 ◆수필 6편 ◆꽁트 1편 등 총 3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 부문의 심사는 송용일·권천학씨가, 동화 및 꽁트는 김외숙씨가, 동시는 이미숙씨가, 수필은 원옥재·임순숙씨가 각각 담당했다. 이 중 박윤희(1996년 이민)씨의 수필 '두 개의 물길, 두물머리에서'가 가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선작은 나오지 않았다. 입상자는 자동으로 문인협회의 회원으로 영입된다. 원옥재씨는 박씨의 작품에 대해 "자기 성찰이 담긴 글로 독자에게 공감과 여운을 준다"고 호평했다. 박씨는 "이제야 제 삶이 문장을 얻은 듯한 느낌이어서 기쁘다"며 "새로운 생의 문이 글을 짓는 일 앞에서 마침내 열렸다"고 입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토) 더프린 서울관에서 열린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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