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vis pacem para bellum!" 오늘은 625동란 70주년이 되는 날, 마음을 여미며 생각해봅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평화적 수단으로만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는 머지않아 다른 국가에게 흡수될 것이다" 또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좋은 전쟁도, 나쁜 평화도 결코 없다"고. 그리고, "평화를 위한 전쟁은 순결을 위한 성행위와 같다"고도 했습니다. 아이러니, Irony * 권 천 학(시인 •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 "Si vis pacem para bellum!" ‘평화의 댐’에 가면 평화를 지키는 대포가 하늘을 향해 위풍당당하다 살인을 막는다고 살인을 하는 사형제도가 철석같듯이 전쟁을 증오하고 평화를 지켜야한다면서 평화의 심장을 향해 조준되어있는 대포 평화의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