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활동은 병(病)도 이긴다 창작활동은 병(病)도 이긴다 * 權 千 鶴 나는 지금 루느와르의 ‘누워있는 누드’ 앞에 서 있다. 찬찬히 그녀의 몸매를 훑어내면서 루느와르와 속 이야기를 나눈다. 언제 부턴가 손가락의 중간 마디가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엔 오른 손의 셋째와 넷째 손가락의 중간마디가 쏘삭쏘삭 근지.. 권천학의 수필방 201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