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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모든것

천마리학 2015. 3. 15. 02:19



 

 

 골반운동으로 뱃살 빼면 요실금 절반

입력 2009.01.29 09:46 수정 2009.01.29 09:47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 줄어들기 때문

골반 운동으로 허리나 복부 부위의 살을 빼면 방광에 미치는 압력을 떨어뜨려 여성의 요실금 증상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레슬리 수백 박사 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여성 338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운동 등으로 살을 빼게 한 결과, 요실금 증상이 절반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으로, 2005년 대한비뇨기과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30대 이상 여성 41%가 이 증세를 갖고 있을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다.

연구진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6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 시간씩 운동을 시키고 식단조절을 통해 살을 빼도록 도움을 주면서 요실금 증상의 개선 방법에 대해 알려 줬다. 반면 다른 그룹에는 요실금 개선 방법만 알려 주었다.

그 결과, 운동과 식사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 여성들은 평균 7~9%의 체중 감량과 함께 요실금이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요실금 개선 방법만 강의 받았던 그룹 여성들은 평균 1.6%만 체중이 줄었으며 요실금 증상은 28% 줄어드는 데 그쳤다.

운동과 식사조절 그룹에 속한 여성들 중 일부는 감량 여부와 상관없이, 웃거나 기침을 할 때 소변이 찔끔 나오는 스트레스성 요실금 증상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백 박사는 “살을 빼면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요실금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시카고 소재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자넷 토메츠코 박사는 “살을 빼는 것은 우리 몸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며 “골반 운동 등을 통해 살을 빼면 여러 면에서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온라인판에 29일 게재됐으며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온라인판 등이 28일 보도했다.

 

 

 

 

 

웃기만 해도...요실금 숨기는 중노년들

입력 F 2016.06.12 09:12 수정 2016.06.12 09:12

요실금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여기기보다 막연히 부끄럽고 숨기고만 싶은 질병으로 인식하는 중노년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의 중노년 16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2%가 ‘요실금은 부끄러운 증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3명 중 1명(34%)은 ‘요실금을 숨긴 적 있다’고 했다.

특히 요실금 증상이 있는 사람의 55%는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말하지 않는다’고 답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숨기고 싶어 하고, 부끄러워하는 등 요실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이번 설문 참여자의 상당수는 요실금에 대해 ‘소변이 샐까 두려워 웃을 수 없는 병’, ‘창피하고 부끄러운 질병’, ‘활동 범위를 줄여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우울증까지 부르는 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요실금 걱정이 없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야외활동’ 41.2%, ‘여가 활동’ 27.6%, ‘편리한 일상생활’ 21.9%의 순이었다. ‘야외활동’으로는 ‘여행(55%)’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고, ‘운동(28%)’, ‘등산(1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마음 놓고 실컷 웃어보고 싶다’, ‘숙면을 취하고 싶다’, ‘일하고 싶다’, ‘남편과 드라이브하고 싶다’ 등의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요실금 증상 개선을 위한 대처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요실금 언더웨어를 들어보거나 사용해본 적 있나’라는 질문에는 62%가 ‘듣거나 사용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공개적으로 구매하기 주저하게 되거나, 기저귀를 차면 외관상 보기 싫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등 요실금을 숨기고 싶어 하는 이유와 맥을 같이 했다. 이번 조사는 유한킴벌리가 진행했다.

송정신과의원 송성용 원장은 “활동성의 제약으로 외출을 꺼리게 만드는 요실금은 심할 경우 대인기피,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문제의 치료를 방해할 수 있어 증상을 숨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적극적인 요실금 관리를 위해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와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몇 가지 생활 속 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화장실 가는 간격을 3시간 정도로 유지해 방광훈련을 하고, 케겔운동 등 규칙적인 골반 근육운동을 3~6개월 이상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

알코올, 탄산, 커피, 주스 등 방광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물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고, 방광의 압력을 증가시키는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장 기능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배뇨일지를 써서 화장실 가는 횟수를 하루 4~6회 정도로 줄이고, 요실금을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극복해 나가는 적극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요실금 팬티 등 대체 용품 사용을 통해 외부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골반운동으로 뱃살 빼면 요실금 감소

입력 F 2017.01.05 18:04 수정 2017.01.05 18:04

골반 운동으로 허리나 복부 부위의 살을 빼면 방광에 미치는 압력을 떨어뜨려 여성의 요실금 증상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여성 338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운동 등으로 살을 빼게 한 결과, 요실금 증상이 절반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으로 대한비뇨기과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30대 이상 여성 41%가 이 증세를 갖고 있을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6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 시간씩 운동을 시키고 식단조절을 통해 살을 빼도록 도움을 주면서 요실금 증상의 개선 방법에 대해 알려 줬다. 반면 다른 그룹에는 요실금 개선 방법만 알려 주었다.

그 결과, 운동과 식사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 여성들은 평균 7~9%의 체중 감량과 함께 요실금이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요실금 개선 방법만 강의 받았던 그룹 여성들은 평균 1.6%만 체중이 줄었으며 요실금 증상은 28% 줄어드는 데 그쳤다.

운동과 식사조절 그룹에 속한 여성들 중 일부는 감량 여부와 상관없이, 웃거나 기침을 할 때 소변이 찔끔 나오는 스트레스성 요실금 증상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레슬리 수백 박사는 “살을 빼면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요실금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시카고 소재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자넷 토메츠코 박사는 “살을 빼는 것은 우리 몸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며 “골반 운동 등을 통해 살을 빼면 여러 면에서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내용은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데이뉴스 등에 실렸다.





 요실금, 불면증... 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 4

입력 F 2015.03.11 13:04 수정 2015.03.12 10:41

 

단백질, 아미노산 등 풍부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그런데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의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적·감정적 이상변화를 겪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갱년기 장애다. 단아안 한의원 계양점 유정현 원장은 “갱년기 장애는 폐경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적어져 체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자율신경 조절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신체적으로는 안면홍조, 냉증, 흥분감, 부정맥,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요통이나 관절통, 요실금 같은 운동기능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또, 불면증이나 우울증, 불안감 등의 심리적 증상도 함께 찾아올 수 있다. 이러한 갱년기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 있다. 

콩=갱년기 여성 3명 중 1명이 앓는 요실금 증세는 증상의 부끄러움으로 인해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콩은 이러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콩, 그중에서도 검은콩에 다량 함유돼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린다. 또 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 역시 있어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우유=갱년기 여성들이 곧잘 겪는 증상이 잠을 잘 못 이루는 불면증이다. 이로 인해 갱년기 여성들 중 상당수가 수면 전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결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기분을 조절하는 물질로 이 세로토닌이 있는데, 이것이 부족 할 때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우유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트립토판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신경세포에 들어가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 따라서 우유를 통한 트립토판 성분 섭취는 갱년기 장애 증상 중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감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우유를 비롯해 귀리, 치즈, 요구르트, 달걀,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돼 있다. 

석류=석류에는 타닌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갱년기 장애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겪으며 동맥 경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곧잘 일어나기 때문에 석류의 꾸준한 섭취가 도움이 된다. 

자두=자두에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안토시아닌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두는 폐경기 여성의 뼈 미네랄 밀도를 향상시키고 남녀 모두에게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자두에는 붕소 성분이 들어있어 여성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