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초록비타민의 서러움 혹은 = 권천학 지음. 198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이 13년 만에 낸 신작. 주로 연작 시집을 펴낸 시인은 이번에는 바다를 테마로 삼았다. 1996년 '시문학' 5월호부터 1997년 4월까지 연재한 시를 정리했다. 시인은 바다에서 낯선 이미지, 수수께끼 등을 찾아낸다. 파도, 바람, 구름의 그림자, 매 순간 변화하는 물빛이 고운 시어로 재탄생했다. "바다는 오늘도/인생론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중략) 모두 엉겨 진하게 달여진 잉크,/피를 삭여 쪽빛을 내는 잉크를 찍어/응달과 양달을 뒤섞는 펜 끝에/온 세상이 줄줄이 매달려 휘날린다"('인생론 집필 중-초록비타민의 서러움 혹은 48' 중) 문학의전당. 109쪽. 8천원. |
전하시는 말: 축하합니다.
2011.08.31 토론토에서 시작활동을 하는 시인 권천학씨가 9번째 시집 ‘초록비타민의 서러움 혹은’을 한국에서 펴냈다. 한국의 ‘시문학’지에 1년간 연재했던 작품 60편을 묶은 것으로 ‘바다테마 연작시집’이다. |
<신간> 초록비타민의 서러움 혹은연합뉴스 기사전송 2011-07-16 0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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